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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냅니다.

학교에서 지식과 기술을 배우며 선생님,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인성이 형성되고,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발달이 이루어지지요.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이럴 경우, 부모님은 당황스럽고 여러 걱정을 하는 것은 당연지사겠죠.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 그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일까요?

 

학교등교거부.jpg

 

 

 

누구나 한 번 쯤은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치 직장인들이 월요일이면 출근하기 싫어하는 것처럼 학생들도 학교 가기 싫어하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다는 마음을 표현하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야단치기 이전에, 아이의 학교생활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세요.

 

우선,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에 대해 마음을 열고 들어줘야 합니다.

학교에 대한 스트레스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니깐요.

 

 

 

자녀 : "학교에 가기 싫어요!"


부모 : "안돼! 학교는 꼭 가는 거야." (X)
         " 그래? 학교 가기 싫을 때도 있지. 혹시 무슨 일 있지?" (O)

 

 

학교 자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부모님과 떨어져 있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일 경우, 학교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보다는 엄마와의 분리가 힘들거나,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불안 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리불안의 원인과 그 정도를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교 가기 싫다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인 불편감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등교할 때 여러 신체증상(메스꺼움, 두통, 설사, 복통, 잦은 소변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직접적으로 말로 표현하기 보다는 신체화하여 표현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더 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신체적으로 이상 없음을 확인하면 등교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아침에 깨워도 잘 일어나지 않거나, 반복적인 지작이나 조퇴를 하기도 합니다.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마음을 이해 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등교를 거부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아이들은 학교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등교를 거부합니다.

 

① 학교수행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학업을 따라가기 힘들거나 학업성취에 대한 지나친 부담은 없는지 알아봅니다.

만일 이해력이나 인지적인 발달이 또래에 비해 지연되었거나 집중력에 어려움이 있다면 학업 스트레스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② 대인관계의 문제입니다.

선생님이나 또래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긴 것은 아닌지, 따돌림과 같은 학교 폭력을 경험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물어봅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선생님께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③ 학교 분위기나 체계에 대한 거부감입니다.

우리 아이의 관심사나 사고방식은 부모들과는 다릅니다. 아이들은 부모들이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가치나 규범이 불편하고 불합리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④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질환이 생긴 경우입니다.

아이들은 실제 마음과는 달리 이러한 질환으로 인해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의욕이 떨어지고 긴장과 불안이 높아져 등교를 거부하게 됩니다.

 

⑤ 가족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가족 갈등이 아이의 등교거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떠한 이유은 아이가 몇일 이상 학교에 가지 않고 있다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아이의 마음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화를 내거나 비난하지 말고 학교에 대한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야 합니다.

학교는 안 가는 것이 아니라 못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계속 학교를 못 가고 있으니 걱정이 되는구나.

솔직하게 말을 해 주면 너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왜 학교 가는 것이 힘든지, 그리고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말해 줄 수 있겠니?"

 

 

강제적으로 학교를 보내는 것이 해결책은 아닙니다.

학교 적응과 관련해서 도움과 배려를 받을 수 있다면 학교 적응이 보다 쉬울 수 있으니깐요.

아이와의 대화가 잘 되지 않고 어떤 문제인지 파악하기 힘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면,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죠.

하지만 아이가 학교 가는 것을 두려워 하고 거부하는 것은 나약하고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가 아이의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는 태도로 따뜻하게 다가가면 아이도 본인의 어려움을 보다 솔직하게 표현하게 되고, 이런 긍정적인 경험만으로도 학교에 대한 스트레스가 낳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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