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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만큼 수면은 우리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데요. 이는 우리가 자는 동안 우리몸의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뇌에 축적되는 노폐물을 청소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불면증을 경험할 정도로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이 많다고 해요. 

 

불면증은 잠들기 어려운 입면장애와 잠은 들지만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깨는 수면유지 장애 모두를 일컫는 말입니다. 불면증으로 인해 낮엔 졸음과 피로감이 생겨 생활패턴이 망가지게 되죠. 이는 삶의 질을 떨어뜨릴뿐 아니라 면역력 감소 등으로 이어져 다른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 수면제 혹은 수면영양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요. 수면제와 수면영양제의 차이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영양제.jpg

 

 

수면제란?

수면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받을 수 있는 전문약입니다. 수면제에는 '벤조디아제핀', ' 비(非)벤조디아제핀', '항우울제' 등이 있습니다. 

 

벤조디아제핀은 '알프라졸람', '디아제팜', '로라제팜' 등이 있는데 중추신경계를 강제로 억제하고 의존성이 높아 3주 이내의 단기치료에 사용됩니다. 

 

비젠조디아제핀은 '졸피뎀타르타르산염'이 대표적인데요. 이 역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뇌의 수면유도물질인 GABA의 분비를 증가시켜 수면을 돕지만, 의존성 및 내성이 높아 4주 이상 처방하지 않습니다. 졸림, 몽롱함, 우울감 등의 부작용 때문에 활동 7시간 전에 복용해야 됩니다. 

 

항우울제는 낮은 용량을 복용함으로써 수면유도보다는 자주 깨는 불면증환자에게 주로 처방됩니다. 다른 약들에 비해 내성 및 중독성의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어요.  

 

이러한 수면제는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일지 모르지만, 기억력 장애, 주간 졸림증, 섬망 등의 부작용과 약물에 대한 의존성, 중독 및 내성이 생기므로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수면영양제란?

수면영양제는 의사처방을 받아야 하는 수면제와는 달리, 약국이나 건강기능식품 판매점에서 자유롭게 구매가능합니다. 식약처에서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에요. 

 

수면영양제의 대표성분으로는 미강주정추출물(쌀겨의 감마오리자놀)과 감태추출물(미역과 갈조류 감태의 디엑콜) 성분이 있는데요. 이러한 성분은 수면효율과 수면 지속시간 증가 등의 질 좋은 수면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수면영양제는 수면제와는 달리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의약품이 아니기에 의학적으로  불면증을 개선하거나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의존성, 중독, 내성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3~4주 단기간 복용해야 되는 수면제와는 달리, 수면영양제는 최소 2주 이상~길게는 몇개월간 지속적으로 복용함으로써 불안하고 예민한 마음을 안정시켜 줘서 컨디션 회복 및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불면증이 있는데, 처음부터 수면제, 수면유도제 등의 약을 복용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수면영양제를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만약 병원 처방 수면제를 복용 중이라면, 수면영양제의 효과가 나타나는 1~2주 동안은 수면제와 함께 복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단 호프 성분이 있는 수면영양제는 수면제와 병행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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