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류란?

나이가 들면 혈관도 노화가 진행되어 탄력을 잃고 손상됩니다. 이때 우리 몸의 중심에 위치한 가장 굵은 혈관인 대동맥도 예외는 아닌데요. 대표적인 대동맥 질환으로는 대동맥류가 있습니다.
 
대동맥류는 대동맥 일부가 크게 부풀어 돌기나 풍선 형태로 변형되는 것으로,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점점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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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류 발생부위

대동맥류는 약 75%는 복부에 생기고, 25%는 흉부의 대동맥에서 발생됩니다. 이런 흉ㆍ복부 대동맥류는 천천히 커지다가 갑자기 터질 수 있기 때문에 ‘몸 속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데요. 실제로 대동맥이 갑자기 터지면 50% 이상이 병원 도착 전 사망에 이를 만큼 무서운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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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류 원인

대동맥류가 생기는 원인은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노폐물 등이 쌓이면서 일어납니다. 즉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혈관벽이 약해지고 그 부위가 혈압을 견디지 못해 풍선처럼 늘어나면서 대동맥류가 발생하는 거죠.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 비율이 65% 이상인 것을 보면, 노화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동맥류 전조증상 및 자기진단

‘몸속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대동맥류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미리 알아채기 어렵기에 더욱 위험합니다. 혈관이 터지기 직전이 되서야 신경압박으로 인해 배, 가슴, 등, 허리 부위에 묵직한 통증을 느끼게 되죠.
 
간혹 흉부대동맥류에서는 쉰목소리, 마른기침, 삼킴 곤란 등의 전조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복부대동맥류에서는 배에서 박동성 혹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편하게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워 배의 힘을 빼줍니다. 명치에서 배꼽 방향으로 배를 꾹 누르면서 내려갈 때 심장 맥박처럼 통통 튀는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동맥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밖에 엄지 손가락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대동맥류 자가진단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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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손을 들어 손바닥을 납작하게 핍니다. 엄지를 손바닥을 가로질러 접을 수 있는데까지 최대한 뻗어봅니다. 이때 엄지가 손바닥을 넘어서까지 굽어진다면, 내 몸 어디엔가 대동맥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엄지가 멀리까지 뻗어진다는 것은 장골이 길고 관절이 느슨해졌다는 징후로, 대동맥을 포함한 결합조직에 질환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대동맥류 검사방법

조영제를 이용한 CT쵤영(=전산화단층촬영)이 복부 및 흉부 혈관을 구별하는 가장 정확하고 보편적인 검사방법입니다. 이 밖에 엑스레이, 초음파검사 등이 있는데요. 엑스레이검사는 흉부대동맥류 진단, 초음파검사는 복부 대동맥류 진단만 가능합니다.
 
대동맥의 어느 한 부분이 정상 지름보다 1.5배 이상 커지면 대동맥류로 진단됩니다. 일반적인 대동맥의 직경은 2cm정도인 반면, 대동맥류는 3cm이상 입니다.
 
 

대동맥류 치료방법

대동맥류는 파열되기 전에 수술이나 시술을 한다면 수술 전 몸 상태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예전에는 개복수술을 통해 대동맥을 인조혈관으로 대체하여 치료하였으나, 지금은 개복없이 말초혈관을 통해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을 통해 치료합니다.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은 양쪽 서혜부에 위치한 대퇴동맥을 통해 피부 절개없이 시술을 진행하는데요. 인조혈관이 덮여있는 철망을 병변이 있는 대동맥에 삽입한 후, 병적 대동맥 부위를 인조혈관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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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직후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식사 및 보행이 가능하고 고령자에게도 합병증 없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대동맥류를 방치한다면?

대동맥류를 방치했다간, 결국 대동맥이 파열되어 목숨을 잃게 됩니다. 고령이며, 고혈압 또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다면 발병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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