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지원하는 방법은 2가지로 수시와 정시가 있습니다. 여기서 전형별 핵심 전형 요소에 따라 수시는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실기, 기타 전형으로 나뉘며, 정시는 수능, 실기,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기타 전형으로 나뉩니다. 수시가 학생부 위주라면 정시는 수능 위주라 할 수 있죠. 

 

구분 수시 정시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전형 실기 전형 수능 전형

전형방법

(예시)

핵심

전형요소

학생부 교과 학생부 논술고사 실기 능력 수능

전형 시

추가

고려사항

- 학생부 비교과

- 면접

- 수능 최저학력기준

- 학생부 교과 정량평가

- 학생부 비교과

- 면접

- 수능 최저학력기준

- 학생부 교과

- 학생부 비교과

- 수능 최저학력기준

- 학생부 전형

- 학생부 교과

- 학생부 비교과

- 수능 최저학력기준

원서접수 9월 12월
전형기간 9월~12월 1월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위해선 해당 전형과 중심 전형 요소들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요. 먼저 수시 전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각 전형 요소들의 특징을 살펴보고, 수시 대입 지원시 필수 고려사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학 입시 수시 전형.jpg

 

 

  수시 전형이란?  

수시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부 교과나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겪어 온 내용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수시로 해온 것들에 대한 평가'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대학입시 경향을 살펴보면 정시 모집이 확대되는 추세인데요. 특히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로 인해 서울 소재 16개 대학이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여대, 숭실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신입생의 40% 이상을 정시로 뽑도록 권고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 모집 비중은 50~67%대로 높은 편이며 비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학의 수시 비율은 75% 이상이기에, 대입에서 수시전형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입전형 수시와 정시 비중.jpg

 

 

  수시 일정  

수시는 정시보다 앞선 9월에 지원을 마감합니다. 이후 12월까지 전형이 진행되며, 학생부 교과, 학생부 비교과, 서류, 논술고사, 수능 등급과 같이 여러 전형요소를 활용하여 지원자들을 사정합니다.

 

따라서 수시모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요소가 무엇인지 또는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어떤 전형 요소를 중심으로 수시를 운영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시는 접수부터 발표까지 약 3~4개월이나 소요되는 매우 긴 전형입니다. 이 기간은 대략적으로 총 5개의 일정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일정별로 챙겨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9월 원서접수

- 담임과 수시지원 상담 및 수시지원 진행 (최대 6회)

- 지원 전형에 필요한 서류(지원 자격별 서류 등) 구비

※ 지원대학 허락 하에 동일 대학 내 서로 다른 모집단위에 지원 가능

② 수능 전

- 자신이 지원한 수시 대학의 대학별 고사 기출 분석 및 대비

-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또는 정시를 대비한 철저한 수능 준비

③ 수능 후

-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및 대학별 고사 응시 유·불리 확인

-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점검

④ 12월 합격자 발표

- 합격자 발표 확인 및 예비 순위 번호 확인

- 담임과의 정시 지원 상담

⑤ 미등록충원 합격자 발표

- 지원한 대학의 미등록 충원합격자 발표 확인

-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는 연락망 점검

 

 

 

  수시전형 분석  

수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준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023학년도 학생교과전형 모집인원은 15만4716명,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은 8만1703명으로 수시 전체 모집인원의 60%를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합니다. 

 

따라서 수험생 대부분은 학생부교과 또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며, 이미 학생부 내용이 완성된 졸업생 또는 내신보다 수능성적이 뛰어나거나 논술고사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학생부위주전형보다는 논술전형을 준비합니다. 

 

 

○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의 핵심 전형 요소는 학생부 교과로, 학교에서 치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수행평가 성적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성적부터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적용됩니다.

 

다른 전형에 비해 내신성적의 비중이 매우 크며, 대학에 따라 면접이나 비교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기도 합니다. 지역균형전형은 추천을 받아 지원하는 전형으로 합격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으며, 대학마다 추천 인원 기준이 상이합니다. 

 

수시 학생부교과 전형.jpg

 

 

학생부교과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합격가능성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미 정해져 있는 자신의 내신을 가지고 지난 몇년동안의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안정지원을 하는 경향이 있으며, 한명의 지원자가 여러 대학에 복수합격하는 경우가 많아 충원합격률이 높은 편입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 비중이 높은 대학은 대부분 지방대와 서울 중위권 대학입니다. 이들이 전체 대학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전체 대입전형에서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뽑는 인원수가 가장 많습니다. [학생부교과 42.9% > 정시 24.3% > 학생부종합 22.9% > 실기/실적 5.4% > 논술 3.2%]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이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포함하여 서류,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선발과정에서 지원자를 정성평가하여 이를 통해 지원자의 학업능력, 발전가능성, 개인 소양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수도권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하죠.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jpg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흔히 하는 착각이 내신이 낮아도 나머지 비교과와 서류, 면접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합격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대학이든 학업능력이 뛰어난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됩니다.

 

즉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능력이 어느정도 우수하면서 비교과나 면접, 서류 등을 통해 잠재능력 등도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인 것이죠. 따라서 학생부의 석차등급을 숫자적으로 반영하지 않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학생부 등급 성적이 필요합니다. 

 

제출 서류에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이 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이 서류 등을 활용하여 학생의 기초학업력량, 전공·계열 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판단합니다. 학교에 따라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으며, 서류 확인 면접이나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합니다. 

 

 

 논술전형

논술전형에서 논술을 반영하는 비율은 60% 이상이며, 논술 이외의 나머지 40% 미만의 전형요소는 대부분 학생부교과이며, 학생부 비교과를 반영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은 매우 낮은 편이며, 대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합니다.

 

수시 논술 전형.jpg

 

 

이러한 특징으로, 수능성적보다 내신성적이 낮은 중상위권 학생들이나 재학생보다 수능·논술 공부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졸업생에게 유리한 전형입니다. 현재 논술 100%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대학으로는 연세대, 성균관대, 건국대가 있습니다. 

 

 

  수시전형 요소 분석  

 학생부 교과

고등학교 1학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야 되는 전형 요소 중 하나는 학생부 교과입니다. 학생부 교과의 가장 큰 장점은 수시전형 요소 중 수치로 계량화할 수 있어 가장 안정적인 전형 요소라는 점인데요.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학생부교과는 합격과 불합격의 예측 기준이 됩니다. 

 

학생부 교과는 학생부교과전형 외에도 다른 전형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논술전형에서는 일정 비율로 학생부 교과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정량 평가를 하지는 않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수시전형을 생각한다면 내신관리는 필수입니다. 

 

 

○ 학생부 비교과ㆍ서류

학생부 비교과는 말 그대로 교과를 제외한 학생부의 나머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학생부에 작성된 모든 기록을 말합니다. 학생부 비교과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활동 사실이 아니라 활동 동기와 활동 경험으로 인한 변화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요소는 학업능력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성장가능성, 학업 적응능력 등이기 때문에 지원자가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논술

수능성적은 상위권이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이 다소 부족하거나 고3에 비해 수능과 논술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졸업생에게 유리한 전형요소입니다. 

 

논술 평가기준은 대학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내용, 논리, 표현 3가지 기준으로 나눠집니다.

 

- 내용적인 측면 : 문제의 파악, 사실의 이해, 해결의 능력, 논지의 적절성 평가

- 논리적인 측면 : 논의의 일관성, 논리제시의 적합성, 논증방식의 타당성 평가

- 표현적인 측면 : 어휘의 정확성 및 풍부성, 문장의 정확성과 효율성, 글의 단위성과 유기성 평가

 

인문계의 경우 철학, 인문 및 시사 등의 주제를 다루는 반면, 자연계는 과학 및 수학적인 주제가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계열간의 융합과 통합을 추구하고 있어 인문계는 언어와 사회과학, 수리논술을, 자연계는 수리와 자연과학 논술 등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목표 대학별로 기출문제, 논술 가이드, 모의논술 등을 통해 출제 경향 및 평가 기준을 상세하게 알려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면접

면접은 주로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활용하는 전형요소이며,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도 단계별 전형을 통해 면접을 도입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면접은 성격에 따라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서류 기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의 사실 확인이나 서류에 기재된 활동에 대해 심화 질문을 합니다. 서류 면접 시 묻는 질문은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과 자신의 경험, 그 경험에 대한 의미 등을 묻습니다. 답변 시간은 10분 내외이므로, 짧은 시간 내에 조리있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고등학교 교과내용을 기반으로 종합적 사고력 및 문제 해결능력을 묻습니다. 사전에 출제된 사전문제에 대해 준비시간을 갖고 면접 위원 앞에서 발표한 후, 추가로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024학년도 자기소개서 폐지로 인해 면접의 중요성은 확대될 전망입니다. 

 

 

○ 수능

수능은 정시에서 매우 중요한 전형요소입니다. 서류나 면접 등에서 합격 점수를 받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이 되기 때문에 수시에서도 중요한 전형요소입니다. 

 

따라서 대입 지원 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총족할 수 있는 전형을 중심으로 지원해야 하며, 수시전형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선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학평ㆍ모평 및 사설 모의고사 등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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