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발표과제가 많이 있죠…
벌써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 더 늦기 전에 학교에서 하는 컴퓨터 방과후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4~6학년 대상 자격증반을 선택했는데, DIAT 멀티미디어 자격증 과정을 배우게 되었네요.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수업이기에 수업료는 저렴했지만, 주 2회 수업, 그것도 황금시간대인 3~4시는 다른 학원 스케줄과 조율하기에 버겁긴 했습니다. 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방과후 수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① 저렴한 수강료
② 학교 안에서 해결가능, 하교 후 이동 불필요
③ 아이가 배웠던 교실에서 보는 컴퓨터 자격증 시험
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특히 ③번의 경우 시험보기 위해 타지역 타학교로 찾아가야할 필요도 없고, 아이에겐 익숙한 환경에서, 아이가 배웠던 선생님의 관리감독 하에 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겠지요. 또한 자격증시험을 응시하기 위해 부모가 개별적으로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대신, 방과후 선생님께 기본 정보만 제공하면 일괄적으로 알아서 접수도 해주시네요… ^^
토요일 1교시에 자격증 시험을 보는 딸아이는 오전 8시30분까지 신분증 및 수험표 지참하여 학교에 갔습니다. 학교 입구에 붙어 있는 안내판에 긴장감이 화~악!!!
DIAT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아이들 명단이 벽에 붙어 있어요.
같은 시간대 여러 시험과목을 함께 보는군요…
시험장에 입실하기에 앞서, 신분증 및 수험표 검사 후 배정받은 자리에 앉습니다.
아무리 본인 학교라지만, 시험인지라 긴장감이 감도네요… ㅎ
시험 본지 한달 여 기간이 지난 후, 컴퓨터 방과후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딸아이가 DIAT 멀티미디어 제작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자격증 발급을 원하는지 여부를 물으시더군요.
흠… 자격증 취득에 합격해도 그냥 자격증을 주진 않나보네요… 돈 주고 발급 받아야 한다는…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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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DIAT 컴퓨터 자격증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https://www.ihd.or.kr)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자격증으로
- 워드프로세서(한글)
- 프리젠테이션(파워포인트)
- 스프레드시트(엑셀)
- 멀티미디어제작(이미지제작 및 영상편집)
- 인터넷정보검색
- 정보통신상식
의 총 6개 과목으로 나뉩니다.
그 중 멀티미디어 제작은 포토샵(CS5)과 윈도우 무비메이커(2012)를 이용하여 40분동안 이미지 보정/편집 2문제, 이미지 영상편집 및 비디오 영상편집 1문제를 풀게 됩니다.
배점은 총 200점 만점으로 1~79점일 경우 불합격 / 80~119점일 경우 초급 / 120~159점 일 경우 중급 / 160~200점 일 경우 고급으로 구분됩니다.
검정 수수료는 16500원이며 자격증 발급수수료는 5800원이네요…
